본문 바로가기

요리

미니 생크림딸기케이크

[미니 생크림딸기케이크]




생크림빵이 미~췬듯이 땡기는 날.

동네 빵집으로 달려가 작은 생크림케이크를 사들고 왔다

초와 빵칼은 집어던져버리고

젓가락으로 정식없이 파먹었다

쩝!쩝!냠!냠!

흠. 그런데 뭔가 부족해

다시한번

우걱우걱 쩝!쩝!냠!냠!

아~ 역시 부족해

내가 원하는 맛이 아니야!!


그래, 내가 만들어 먹는거야

최소한의 재료로 최대한 빠르게 만들어 먹는거야.



* 재료준비



냉장고에 있는 먹다남은 딸기 5~6개





마트로 달려가 구매한 생크림 한팩과





카스테라빵 1개




* 도구준비


큰볼1개, 작은볼1개

냉동고에 하나쯤은 있는 아이스팩 1개

이쁜 유리컵과 휘핑기

전동휘핑기가 없는 나님.

두꺼운 팔뚝으로 돌려대는 친환경 휘핑기를 준비함.



큰볼에 얼려있는 아이스팩을 넣고 작은볼을 올린다.




생크림을 만들때 온도가 낮아야 잘 만들어진다고 한다

대부분 얼음을 깔지만 난 얼음이 없다

뭐, 상관없어. 난 아이스팩이 넘쳐나니까!!!



볼에 종이컵분량의 생크림 1컵을 붓





친환경(내팔뚝)휘핑기로 쉐키쉐키

굵은팔뚝이 더 굵어지도록 쉐키쉐키


팔뚝, 아프냐? 나도 아프다.





5분정도 섞어섞어하니 점점 내가알던 생크림 모양이 되고





설탕을 1/5컵 넣는다.




시중 카스테라가 너무 달아서 생크림은 좀 덜 달게 만들었다

설탕이 녹을때까지 조금더 섞어주기


생크림 완성.





이쁜 유리컵에 생크림 넣고





카스테라 넣고




딸기도 쌓아준다


꼭 순서를 지켜야 하는것은 아님

오늘은 생크림이 땡기는 날!

생크림넣고 빵넣고 생크림넣고 딸기넣고 또 생크림 넣고..

느끼하다고? 몰라~ 오늘은 생크림의 날





드디어 완.성.





와~ 이쁘다, 내눈엔.





재료가 남아 종이컵크기의 미니컵에 하나 더 만들어 보았다

요거요거 너무 앙증맞아

식사후 후식으로 먹기에 딱좋은 사이즈였다


맛은 어떠냐고?

당연히 엄청 맛있지, 생크림이 왕창 들어갔는데 ^^


포슬포슬하고 달달한 카드테라와 부드럽고 달지않은 생크림

그리고 생크림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싱싱하고 새콤달콤한 딸기

딱좋은 조합인듯하다.





만들어진 딸기케이크는 랩을씌워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차갑게 먹어도 맛있다


생크림빵이 땡기는날엔, 미니생크림딸기케이크를 만들어보아요


* 오늘의 깨달음 : 딸기가 달지않을땐 슬라이스한 딸기에 설탕을 조금 뿌려주어도 좋을듯.


"♡ 공감" 꾹 해주시고 부자되세요 ^^


'요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바삭한 김치전?  (0) 2017.03.31
개나리? 노노~ 미나리  (0) 2017.03.28